전북대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대학 자체평가 시범대학’ 사업에 선정됐다.

13일 전북대에 따르면 대교협이 2009년 시행 예정인 대학정보공시제에 앞서 대학 자체평가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공모한 이번 사업에 전북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40여개 대학이 신청해 전북대를 비롯, 서울대, 부산대, 공주대 등 국립 4개 대학과 동국대, 아주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사립 4개 대학이 선정됐다.

대교협은 대학평가 관련 기관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 △대학의 성과관리 실적 △자체평가 사업계획의 충실성 및 타당성 △대학의 역량 및 추진의지 등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전북대측은 “이번 자체평가 시범대학 선정은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대학 자체적인 평가가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전북대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이를 계기로 성과중심의 대학 경영체계를 확립하고 세계 100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쌓겠다”고 말했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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