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서장 이상선)는 13일 서장, 과장, 직원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부강사인 송광사 도영스님을 초청, ‘국민을 섬기는 바람직한 공직자상’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공직자가 국민에 대해 가져야 할 따뜻한 배려와 관심, 거짓되지 않은 자신의 삶, 그 근본적 뿌리를 바탕으로 진정 국민에게 봉사 할 수 있는 자세를 갖출 수 있는 덕목 등에 대해 강의가 이어졌다.

덕진서는 이날 특강에 앞서 전주시 송천동 일대 주거지에 침입해 45회에 걸쳐 600여만원을 훔치는 등 절도행각을 벌인 이모씨를 검거한 수사과 조원재 경사 등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중요범인을 검거한 경찰관 35명에 대한 표창을 실시했다.

이상선 서장은 “여름 휴가철 치안총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일선현장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경찰관으로서 범인을 검거하고 예방하는 점도 중요하지만 시민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비윤리적인 행동은 금지하고 스스로 정서와 인격함양에 관심을 자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이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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