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대책으로 신규사업기획 및 사업발굴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각 분야별 주요과제 선정작업에 착수해 향후 성과가 주목된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오는 2010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과 2009년 신규시책 발굴을 위해 전략산업 T/F팀 회의를 갖고 신규과제 분야별 전문가 사전검토 등을 실시했다.

T/F팀 회의에서 부품소재연구회는 전문가들로부터 경쟁력 있는 과제로 평가 받은 Plug-in 하이브리드 태양광 버스 원천기술개발 등의 사업을 발굴키로 했다.

또 IT기술위원회는 LED를 활용한 차세대 반도체산업육성 등의 신규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신·재생에너지연구회 역시 회의를 갖고 그린부품소재 산업화 기반 구축사업 등의 사업을 2010년 국가예산확보사업 리스트에 포함시켰다.

이밖에 바이오 융합연구회는 MFT분야, 항공우주 발전연구회도 전북항공우주 발전을 위한 연구용역 자문을 구하는 등 신규시책 발굴에 머리를 맞댔다.

도는 RFT 및 인쇄전자 T/F팀 회의를 갖고 오는 25일까지 분과별 1차 신규사업 목록을 선정하는 하는 것을 시작으로 선정사업 논리개발 및 사업계획, 보완을 수시로 실시하고 국가예산 반영을 위한 중앙부처 방문 등 공동 대응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도 관계자는 “정부 신규정책과 연계된 사업과 전국적으로 통할 수 있는 대표 브랜드사업, 대형국책사업 등 발굴 단계부터 정부 정책반영이 적합한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T/F팀을 구성, 회의를 갖고 분과별 신규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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