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장애인복지관이 지난 12일 전주소년원(전주송천정보통신학교)을 방문하여 장애인식개선 사업으로 장애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장애인식개선 사업은 지난 7월 28일 (장애체험등! 교육지원 협약식)을 체결하고 처음으로 진행하는 장애인식개선 교육으로 전주소년원의 4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애유형 및 장애발생원인 교육과 장애인에 대한 에티켓 등 기본적인 이론 교육이 실시됐다.

또한 지체, 시각, 청각, 언어장애 등 몇 가지 장애를 직접 체험하므로 장애에 대해 이해하고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장애인에 대한 편견들을 버리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번 교육과 장애체험실시 후 한 학생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 열등감 등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장 힘든 줄  알았는데 이번 장애체험을 통해 자신의 문제는 아무것도 아니고 생각만 바꾸면 얼마든지 뛰어넘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적어 모두를 감동케 했다.

이번 장애 체험을 담당한 복지관 선생님은 “여러 복지관의 작을 실천들을 통해 변화하는 작은 마음들이 모이면 세상을 바꾸는 큰 생각과 힘이 될 수 있음을 느끼게 해준  보람 있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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