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고창고인돌과 유비무환의 정신이 깃든 고창읍성이 자리한 고창군의 문화유적과 관광지 홍보대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18일 시작된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은 다음달 5일까지 39명의 신규 해설사를 대상으로 심도 있는 강의를 실시한다.

고창군은 대학교수, 분야별 전문가, 향토 사학자, 공무원 등으로 교육강사를 편성하여 분야별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이론과 현장교육을 병행 실시한다.

신규 해설사들은 총 8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출석율, 현장참가, 이론평가 등 최종 평가에서 70점 이상 득점시 해설사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개강 첫날 이강수 고창군수는 “문화관광해설사 역할이 날로 증가되고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만나는 얼굴이 바로 여러분들이다“면서 “관광객 유치는 최일선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자긍심을 갖고 고창의 문화유적은 물론 관광지 홍보에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자격을 부여 받은 해설사들은 교육 종료후 9월부터 고창읍성, 고인돌유적, 선운사, 무장현 관아와 읍성, 판소리 박물관, 무초회향미술관, 미당시문학관 등 현장에 배치하여 관광객들에게 해설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창=김준완기자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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