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군산시 등 도내 9개 시군이 정부의 ‘2008 도시대상’ 선정방침에 따라 지난 14일 신청서를 제출, 선정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시는 문화도시, 군산시는 교육과학활력도시 선도사례, 익산시는 활력도시, 정읍시는 쾌적도시, 남원시는 환경도시, 완주군은 활력도시 및 교육과학도시, 진안군은 안전건강도시, 장수군은 활력도시, 순창군은 환경도시 부문 등에 응모했다.

이번 도시대상은 이제까지의 물적 위주의 국토균형발전 토대 위에 ‘삶의 질’ 중심의 도시로 환경·문화·공동체적 측면에서 주민들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질적 측면의 도시정책이 필요하게 됨에 따라 선정 시상한다.

선정은 전국 기초 자치단체별로 지난 1년 동안 도시공간의 질과 삶의 질을 개선시키고 도시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성과를 전년도 성과와 비교 평가해 확정된다.

특히 평가부문은 기본영역 부문에다 활력도시, 문화도시, 환경도시, 녹색교통도시, 안전 및 건강도시, 교육 및 과학도시, 선도사례 형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과 성과를 공통적으로 평가한다는 것. 도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조만간 공모 될 ‘살고싶은 도시 만들기 사업’에 30%의 비중이 있는 만큼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도시 평가는 지난 16일부터 내달 5일까지 진행되며 9월16일~20일께 평가결과가 확정되고 오는 10월10일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김현철기자 two9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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