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지역 아이들이 말(馬)을 직접 타며 늠름하고 멋있는 기마경찰이 돼보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완주 드림스타트센터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현장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직업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 20일 전주시 호성동 승마장 내 기마경찰대에서 ‘기마경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전북지방경찰청과 함께 한 이날 체험학습에는 50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기마경찰의 직무, 기마경찰대원의 운동 모습과 말의 움직임 등에 대해 알아보기, 마방에서의 말 관찰 등을 체험했다.

특히 직접 말을 타면서 기마경찰이 돼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개인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신감을 형성하는 귀중한 기회를 만들어냈다.

또한 이날 체험학습에는 늘푸른 지역아동센터에서 차량을 지원, 어린이들이 편리하고 즐겁게 기마경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드림스타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기마경찰 체험은 평소에는 접해보지 못한 것들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아이들이 밝게 자라날 수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드림아동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의 동량으로 커나갈 수 있게끔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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