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의 귀감 무주경찰서(서장 신동호) 교통조사계 최수영 경사가 사건처리에 고마움의 뜻으로 전달한 사례금을 포돌이 양심방에 신고, 직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7월 31일 무주에서 휴가를 보내고 고향으로 귀가하다 교통사고가 발생, 난생 처음으로 접한 사고로 발만 동동 굴리고 있는 사고 당사자를 상대로 사건을 친절하고 신속하게 처리했다.

최 모씨(경남 통영)는 20여일이 지난 후 다시 경찰서를 방문, 당시 사건처리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사례금을 놓고 간 것을 뒤늦게 접한 최 경사는 사례금을 돌려주기 위해 포돌이 양심방에 접수하여 친절한 경찰, 깨끗한 경찰 이미지를 심어줬다.

최수영 경사는 “청렴경찰의 풍토 조성과 부정부패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깨끗한 경찰상을 확립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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