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전주 전통문화상품 ‘온(ONN)브랜드’가 서울 롯데백화점에 진출한다.

21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 명장들의 작품인 옻칠공예와 전통가구 등이 대형 백화점에 진출, 전주전통 문화를 널리 알리고 상품화에 적극 나선다.

옻칠공예 이의식 명장과 국내 대표 디자이너 이상철씨가 공동 제작한 반상기 세트, 백선스튜디오 김백선 디자이너와 전문가들이 합작인 거실장, 서랍장, 사방탁자 등이 이번 기회에 진출하게 된다.

서울 청담동 전통 매장인 ‘더 피아스’의 입점도 확정됐으며 특히 50여년 동안 세계적인 명품을 유통시킨 블루벨코리아㈜가 초기 투자의향을 밝혀 유통 및 상품화가 더욱 가속될 전망이다.

송하진 시장은 “전통공예산업을 총망라한 개념이 수공예 제품인 ‘온브랜드’ 상품”이라며 “전문가들이 국가 대표 브랜드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지가 강한 만큼, 전주에서도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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