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이 노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노 케어 주거개선사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창군노인복지회관(관장 무공)은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8일부터 14읍·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복운주거개선사업 실시하여 지역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번 ‘복운주거개선사업’은 고창군노인복지회관 주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을 통해 고창지역 65세 이상 노인단독세대(1인, 부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사업은 지난 7월~8월 총 200여 가구의 노인단독세대의 실태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된 독거노인 100가구에게 도배, 장판, 보일러, 수도시설정비등 주거만족도를 높이는 지원활동으로 전개되었다.

수혜 대상자인 흥덕면 김모씨는 하루 종일 고생하며 일하신 분들에게 어떻게 감사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

”며 사업단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고창군노인복지회관(관장 무공)은 “올 주거개선사업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노인주거개선사업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 주거개선사업 참여노인과 수혜노인 모두의 삶의 만족을 높일 수 있는 노-노케어의 모범적 사례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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