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민의 각종 생활민원이 한층 더 빨리 처리될 전망이다.

24일 완주군은 생활민원을 민원현장에서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생활민원 8272팀을 9월부터 운영, 군민들의 기본적인 생활민원 불편을 해소하고 복지서비스 추진에 발벗고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생활민원 8272팀은 고령화 사회로 노인들이 겪는 작은 생활불편은 물론 군민들이 행정기관을 직접 찾아와 민원사항을 제기하는 불편을 없애고, 민원처리에 능동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 발족됐다.

2개반, 10명으로 구성된 생활민원 8272팀은 의료․생활․상담분야로 나누어 환경,  복지, 도로, 상수도, 하수도, 보건, 교통, 전기, 가스 등 모든 부분에서의 실질적 복지서비스를 직접 현장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민원처리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전화민원의 경우 30분 이내에 출동, 현장 확인 후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처리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에서 민원사항이 즉시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민원인에게 설명한 후 해당부서와 처리방안을 검토 및 확정하고, 재출장하는 등 열린 행정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정서비스의 리콜제와 민원처리에 대한 처리결과에 따른 주민만족도 조사를 하는 등 군민들의 작은 소리를 최우선으로 처리키로 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각종 민원사항에 대해서 주민이 한치의 불편이 없도록 하는 게 열린 행정의 중심”이라며 “생활민원 빨리처리팀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 주민은 전용전화번호(T080-070-8272)를 언제든지 누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 = 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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