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보건의료원 장례식장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2일 예체문화관 소강당에서 군민공청회를 실시했다.

대전보건대학교 장례지도과 양무석 교수와 서라벌대 장례서비스경영과 김영태 교수를 초빙한 가운데 열린 이날 공청회에는 관내 기관사회 단체장들을 비롯한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례식장 운영현황 설명과 함께 타 장례식장과의 운영사례비교,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와 설문조사 등이 실시됐다.

무주군 보건행정 박태승 담당은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장례서비스는 극대화시키기 위해 공청회를 열게 됐다”며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도출, 무주군민들에게 안정적인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5년 7월 개장한 무주보건의료원 장례식장은 접객실 2실과 주방, 염습실, 장례차량 1대 등을 갖추고 운영되고 있으며, 군민은 1일 22,800원, 타지역민 100,000원 등의 저렴한 이용료로 장례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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