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5일 의원총회를 통해 국회 상임위 배정과 상임위원장 인선을 마무리 지었다.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을 상임위별로 보면 조배숙(익산을)·최규성(김제·완주)·유성엽(정읍) 의원은 농수산식품위 배정이 확정됐다.

또 국토해양위를 신청했던 이강래(남원·순창) · 김세웅(덕진) 의원 중 김 의원이 국토해양위에, 이 의원은 지식경제위에 배정됐으며, 강봉균 의원(군산)은 자신의 지역구와 연관된 경제자유구역과 밀접한 기획재정위, 김춘진 의원(고창·부안)은 교육과학위원회에 각각 배정됐다.

또 장세환(완산을) 의원이 문광위, 이무영(완산갑) 의원은 행정안전위에, 지식경제위가 유력했던 이춘석(익산갑) 의원은 본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법관 청문회 등을 위해 법사위로 확정됐다.

정세균 의원(진무장·임실)은 당 대표를 맡고 있어 정무위원회로 정해졌다.

/서울=김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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