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소포 우편물이 지난해 보다 15% 증가한 970여만 개에 달하고 하루 평균 처리 물량도 74만개에 달할 전망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9월1일부터 13일까지 13일간을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올 추석은 연휴기간이 짧아 선물로 귀향 인사를 대신하려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소포우편물이 일시에 몰릴 것으로 우본은 전망했다.

배송물량도 지난해 추석의 840만 개보다 15% 증가한 970여만 개(하루 평균물량 약 74만개)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했다.

가장 많은 날은 평시 보다 3배가 넘는 하루 140만 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하루 평균 74만 개를 배송하기 위해 우편집중국 등 29개 물류인프라와 IT 기반 우편물류시스템(PostNet) 및 실시간 물류 흐름 관리시스템(PQCC)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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