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김인)는 지난 27일 전주지역의 IT 산업 육성을 위해 전주정보영상진흥원(원장 이흥재)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관련산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이번 MOU를 통해 전주정보영상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지식경제부의 지역소프트웨어 특화육성사업인 ‘지능형 차량사고 인명구조 시스템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 이어 2번째다.

전주정보영상진흥원은 올해부터 2년간 총 29억4천만원을 들여 ‘지능형 차량사고 인명구조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으로, 한국정보산업연합회와의 협력을 통해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 시스템은 차량 내 블랙박스를 장착, 사고 발생시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이를 GPS 및 이동통신 기술로 응급구조기관과 보호자에게 전송하는 것으로 교통사고시 인명구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 김기철 상무는 “임베디드SW는 넓은 분야에 적용되고 융합산업의 핵심으로 특화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최적의 산업”이라며 적극 지원할 방침을 밝혔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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