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제작현장을 방문한 송하진 시장과 시의원들이 '공중곡예사'주연을 맡은 황정민씨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이상근기자
 송하진 전주시장은 지난달 29일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 의원들과 함께 전주시 상림동 전주영화종합촬영소를 방문, 영화 ‘공중곡예사’ 촬영팀을 격려하고 세트장을 시찰했다.

특히 송 시장은 이번 영화 주연을 맡은 인기배우 황정민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황씨는 영화 데뷔 이래 출연한 18편의 영화 중 ‘너는 내 운명’, ‘로드무비’ 등 총 9편의 작품을 전주에서 촬영, 전주시 영화영상산업을 홍보하는데 앞장섰다.

‘공중곡예사’는 2005년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전 대상 수상작으로 수상자인 박대민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고 배우 황정민, 류덕환, 오달수 등이 주연을 맡은 조선 최초 탐정 활극이며 시대극이다.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야외세트장은 1910년에 맞도록 근대 태동을 앞두고 용트림하는 경성거리의 경찰서, 우체국, 신문사 등이 세트규모 1만3천223㎡(전철로 1식, 서커스 공연장, 병원 외 총 60동)로 재현됐다.

세트장 곳곳에는 전주시 중소기업이 생산한 바이전주 제품이 배치되거나 경성거리 주요 상가에 업체 명을 그대로 살린 간판을 부착, 지역의 우수상품을 간접 노출하는 ‘PPL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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