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백년가약을 맺는 권상우와 손태영 커플이 31일 영국 런던으로 예비 신혼여행을 떠난다.

두 사람은 31일 오후 런던으로 출국해 화보 촬영을 겸한 여행을 즐길 예정이다. 권상우 커플의 이번 런던행은 잡지 화보 촬영의 일환으로 당초 이틸리아에서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무산돼 런던으로 최종 목적지를 결정했다.

권상우는 지난 30일 대전에서 사인회를 열어 결혼 전 마지막 행사를 마무리하고 여행길에 오르게 됐다. 결혼 발표 전까지 남몰래 연애를 해왔던 두 사람이 공개적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상우의 한 측근은 "일주일 가량 런던에서 머물며 화보를 촬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화보가 결혼식 때 사용할 웨딩 촬영은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권상우와 손태영은 귀국 후 9월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릴 결혼식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권상우는 차기작을 조만간 결정해 유부남으로서 본격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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