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내년부터 전문대학 공학기술교육인증제를 도입해 예비인증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공학교육인증제도는 인증프로그램 이수자가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엔지니어가 될 수 있음을 보증하는 공학교육 품질보증제도다.

4년제대학은 지난 2001년부터 도입해 현재까지 37개 대학 295개 프로그램이 인증을 받았다.

전문대 공학기술교육인증제는 컴퓨터, 기계, 전기·전자, 건축 분야 등 2~3개 분야로 2~3개 대학에 시험 도입되고, 2010년부터 본격적인 정규인증이 시작된다.

이를위해 교과부는 한국공학교육인증원에 학계와 정부,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대학 공학기술교육인증 추진위원회'를 설치하고 전문대학에도 공학기술교육인증제 도입을 추진 중이다.

추진위원회는 산하에 실무위원회를 두고 인증기준 및 절차 마련, 평가자 교육자료 개발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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