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2학기 사회복지학 과정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1일 완주군 장애인복지관에서 열렸다.

사회복지학 과정은 전주대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 사회복지사 2급 자격 취득과정으로, 직장인을 위해 야간에 개설․운영된다.

특히 완주군민이 쉽게 강의 받을 수 있도록 완주군 봉동읍에 있는 완주군 장애인복지관에서 강좌가 열리게 된다.

기간은 1년이며, 14과목을 이수(1학기 7과목, 21학점)할 경우 보건복지가족부에서 발급하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2008년도 2학기 사회복지학 과정은 장애인과 일반 수강생이 함께 수강하게 되는데, 올해 3월에 1기생 36명(장애인과 직계가족 11명 포함)에 이어, 2학기에는 2기생 25명(장애인과 직계가족 10명)이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열공‘할 예정이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인구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평균수명의 증가로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한 평생학습의 필요성은 증대되고 있으며, 교육이란 학교졸업으로 완료되는 것이 아니라 직업과 생활 현장에서 부단히 계속되는 평생활동이다”고 말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을 계속하는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완주군은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수강생 중 관내거주 장애인과 직계가족에게 교육비의 30%를 군비로 지원해주고 있다.

한편 이날 입학식에서는 1기생 성적우수자 완주군 용진면 이정화씨 등 10명에게 장학금이 지급, 참석한 수강생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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