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여객선 내 소화장치 작동방법 미게시 등 15건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객실 비상구 표시장치 미부착 등 19건에 대해서는 5일까지 시정된 후 결과를 통보하도록 했다.
또, 군산항과 충남 장항항을 운항하는 도선 금강1호의 기관실 내부 소화전 밸브 누수 등 2건을 현지에서 시정토록 하고, 등화장치 점등상태 불량 2건 역시 5일까지 보완하도록 조치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지난해 동기 49건에 비해 올해는 11건이 줄어든 것으로 보아 여객선 및 유도선 운항자의 안전의식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지난해 대비 5% 증가한 1만5백여명의 귀성객이 관내 도서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을 ‘2008 추석절 특별수송 안전대책 기간’으로 정해 여객선 운항항로에 경비함정을 근접 배치시켜 항로안내와 유사시 긴급구조 활동 등을 펼칠 방침이다.
/박효익기자 whi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