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도내 저소득 결식학생에 대한 급식비 지원 사업을 전개했다.

사랑의열매는 도내 결식학생 100개 학교 500명에게 2학기 급식비 총 9천998만원의 성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도내의 결식학생은 1만8천279명이며 이들은 결식으로 성장 저하와 정서적 불안정, 심리적 위축 등으로 학교생활 부적응 및 학습능력 저하 등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김원배 사랑의열매 회장은 “결식학생 급식비 지원사업의 경우, 사랑의열매는 물론, 전북도교육청과 각 시·군 지자체 등에서 실시해 중식 해결은 어느 정도 해결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조식과 석식을 굶는 학생들이 많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랑의열매는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1억원을 들여 저소득학생 급식비 지원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박효익기자 wh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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