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전주시가 덕진구 가로청소 민간위탁 업체 선정논란과 관련, 1위 업체의 자격을 박탈하고 2위를 새로운 수탁자로 결정했다.

<관련기사 본보 8월 13일, 19일자 14면> 전주시는 3일 “1위인 O업체가 공고일 현재 기준으로 전주시에 사무소를 두지 않은 점을 감안, 규정 위반을 이유로 자격을 박탈하고 2위인 (유)토우를 새로운 민간위탁 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관련 업계에서 제기한 이의신청을 수용한 것으로 평가위원회를 열어 기준일 명시여부에 대한 검토를 받았으며, 행정안전부 및 고문변호사들로부터 법률 자문도 받아 지적사항을 처리한 것이다.

이에 앞서 2일에는 계약심의위원회를 열어 1위 업체가 자격이 없다는 결론을 얻었으며 3일에는 당시 심사위원회를 재소집, 이 같은 내용을 보고한 뒤 전주시가 권한을 위임 받아 최종 2위를 덕진구 가로청소 민간위탁 수탁자로 결정했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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