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지난 3일 완주군 평생학습위원회를 구성했다.

평생학습위원회는 지역 내  완주군의회 의원,  대학교 평생교육원장, 대학교수, 평생교육사, 군청 담당업무 과장 등 평생학습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위원장에는 당연직인 오규삼 완주군 부군수가, 부위원장에는 완주교육청 최정섭 학무과장이 각각 추천됐다.

평생학습위원회는 앞으로 완주군 평생학습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물론 평생학습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사항, 기타 평생학습 시책에 대해 협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평생학습위원회 구성으로 완주군민의 평생학습을 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추진과 관내 평생학습기관간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교육과학기술부 공모사업인 2008년도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에도 더욱 한걸음 다가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첫 번째 회의에서 오규삼 부군수는 각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새로운 지식과 기술의 끊임없는 산출, 인간수명의 확대는 모든 국민의 평생학습을 필연적으로 요구하며, 완주군에서는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사회적 통합을 위해 평생학습 도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평생학습도시 신규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위원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했다.

완주군은 지역의 평생학습의 기반 구축 및 활성화,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위해 지난해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올 초에는 평생학습도시 선정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평생학습 전담부서 설치 및 평생교육사를 배치했다.

아울러 사이버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구축, 평생학습 실무협력팀 구성, 중앙부처 방문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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