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전주시 경원동 한 찜질방 건물 3층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미쳐 건물을 빠져나오지 못한 시민들이 건물 옥상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이상근기자lsk74@
 전주 한옥마을에 있는 4층 건물의 A찜질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4일 오후 4시47분께 전주시 경원동 A찜질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찜질방 안에 있던 시민 6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화재로 2천500만원(소방서 추정)의 재판피해가 발생했으며, 남자 1명과 여자 5명 등 6명이 연기에 질식해 가까운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에 있다.

찜질방 남탕에 있던 10여명은 옥상으로 대피하는 등 찜질방에 있던 건물 내부에 있던 시민 60~70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찜질방 3층과 옥상으로 올라가는 배관 용접 작업 중 불꽃이 번져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박효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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