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학생태권도시범단 및 선수단 소속 최봉교 학생(무주중앙초 4년)이 KTA협회장기전국단체대항에서 2위에 입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06년도에 태권도에 입문한 최봉교 학생은 공인 2품으로 그간 전라북도 교육감배 2위에 입상한 것을 전라북도 도지사배 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봉교 학생을 지도한 길민재 사범(무주태권도협회 회장)은 “최봉교 학생은 무주군 학생태권도 시범 ․ 선수단에 발탁돼 집중훈련을 받고 또 중국 등 여러 시범무대와 대회에 참가하면서 실력이 부쩍 향상됐다”며 “어린 학생이지만 집중력이 좋고 의욕도 강해 앞으로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라북도로부터 인재양성비 5천만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11월 학생 태권도시범단을 창단한 무주군은 지속적인 선수발굴과 지원을 병행, 태권도공원조성지의 위상을 새롭게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무주군 학생태권도시범단은 다음달 중국 상해문화원의 공식 초청을 받아 다시 한번 중국 열도에 태권도열풍을 일으킬 예정이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