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교육당국의 업무용 차량으로 영업용 개인택시가 활용된다.

7일 전북도 교육청에 따르면 전라북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영업용 개인택시 2대를 업무용차량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임차 계약을 체결하고 도 교육청 직원들이 출장 등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 개인택시를 업무용 차량으로 임차 운영하게 되면 고유가 시대에 유류 소비 억제는 물론, 출장시 사고 및 주차난 등 직원들의 업무능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관용차 사용억제에 따른 예산절감 및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 도심 교통혼잡 및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등 사회․경제적으로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교육당국은 전망하고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개인택시 업무용차량을 임차 운영하여 직원들의 업무능률 향상 및 예산절감 등 업무개선에 실효성이 있다면 사회․경제적 효과를 고려하여, 2009년도부터 확대 운영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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