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쇼크와 자금대란 우려가 겹치면서 코스피지수는 1400선 초반까지 주저 앉았고, 이에 따라 국내 주식펀드도 지난주에 이어 6주 연속 마이너스 성과를 보였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5일 기준 일반주식 펀드는 한주간 3.14%의 손실을 기록했다.

배당주식 펀드는 -2.78%로 직전주에 이어 3주 연속 주식형 중에서는 가장 양호한 성과를 보였고, KOSPI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KOSPI200 인덱스 펀드도 주간 -2.79%의 비교적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중소형주식 펀드는 -3.33%로 가장 저조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 기간 대형주가 2.96% 하락한 것에 비해 중형주와 소형주가 각각 4.77%와 5.54% 하락해 중소형주 펀드가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한편, 순자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358개 주식형(기타 인덱스제외) 펀드 중 266개 펀드가 코스피지수 수익률인 -3.24%보다 높은 성과를 올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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