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추석연휴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 · 사고에 대비해 종합상황실을 설치,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난 재해대책반을 비롯해 물가대책상황반과 쓰레기 환경사범 대책반, 의료대책 상황반, 교통대책반 등 총 8개 반으로 편성한 무주군은 하루 23명씩 근무하며 상황을 유지할 계획이다.

재난 ․ 재해대책반에서는 귀성객 및 등산객들의 사고에 대비, 구조 구급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게 되며, 물가대책상황반에서는 상인들의 물가담합 및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소비자 고발을 접수 ․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쓰레기 환경사범 대책반에서는 생활쓰레기 적체와 관련한 민원 및 투기신고 등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한편, 의료대책상황반에서는 긴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관내 의료기관은 물론, 종합병원 등과의 비상진료 체계 유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교통대책반에서는 연휴가 짧아 성묘길 등에 귀성객들이 일시에 몰리게 되는 상황과 사고 등에도 적극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 자치행정과 박희영 행정지원 담당은 “무주군에서는 군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며 “분야별 종합상황실이 적시에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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