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 편성시 군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군민 설문조사가 실시된다.

8일 완주군은 예산편성과 관련, 공무원 1마을 1담당제를 활용하거나 읍․면 민원실 조사지를 배치하는 등의 서면조사를 통해 군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이를 2009년도 예산편성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문 내용으로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되는 분야를 비롯해 농업축산, 지역경제, 사회복지 서비스, 교육환경 조성 등에서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 등 11개 항목이다.

특히 2009년도 예산에 반드시 반영됐으면 하는 사업을 기재할 수 있다.

완주군은 설문내용을 종합 검토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예산을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완주군은 2007년도와 2008년도 본 예산 편성시에도 군민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소득 증대, 사회복지, 인재양성 분야 등에서 예산을 증액 편성한 바 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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