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다모봉사회 회원 15명은 급식봉사 및 실버홈 생활실 청소 등을 하며 다가올 추석을 맞아 장애 노인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말벗을 해주기도 했다.
다모봉사회의 온정을 느낀 김모할머니는 “딸 같은 여자경찰들이 말 동무도 해줘서 행복하다”며 “남들 쉴 때 이렇게 찾아와 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김경자 회장은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작은 보람을 느꼈다”며 “지체장애 노인들이 친할머니, 할아버지 같아 자주 찾아 뵙고 관심도 더욱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권재오기자 kjoh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