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동양초등학교(교장 소순정)  우리춤 무용부가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동양초 방과후학교 무용부는 전라북도교육청과 한국유네스코연맹에서 주최한 제10회 전국 초․중․고교 남여 학생 무용경연대회에서 초등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동양초의 우리춤(표고버섯춤)은 2년 전부터 농촌학교 문화교육 보급의 일환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왔다.

우리춤 무용부는 지난 8회와 9회 대회에 출전해 은상과 금상을 수상한 바 있고, 지난해에는 부산 방과후학교 페스티벌에 전북대표로 출전해 공연하는 등 활발한 대내외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전교생이 참여함에 따라 학부모들의 전폭적인 성원과 호응이 높아 농촌학교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소순정 교장은 “이번 대상 수상으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는 물론 동문들까지 모두 기뻐하고, 학생들은 무대공연에 더욱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방과후학교를 지원해준 임정엽 완주군수와 김수경 완주교육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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