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 (서장 유선문) 9일 오전 경찰서2층 서장실에서 완주군 고산면에 거주하는 A씨(남,50세)에게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A씨는 고유가 시대를 겨냥하여 불법적으로 유사석유제품을 만들어 판매해온 일당 5명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제보를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5일 16:00경, 완주군 고산면 소재 00마을회관 부근에서 몇 개월 전부터 밤에 수상한 차가 마을 옆 조립식 창고로 드나드는데 의심을 품고 인근 고산 파출소에 신고를 했다.

이후 경찰서 형사들과 고산파출소 직원이 현장을 급습한 결과 솔벤트, 톨루엔, 메탄올등을 혼합하는 방법으로 유사 석유제품 20,000리터 공급가액 2,200만원 상당을 제조 판매한 피의자 5명을 일망타진하여 주범 1명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류선문 서장은 신고자 A씨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면서 “투철한 신고정신이 있어 중요범인을 검거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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