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효율적인 하천변 활용과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타 지역 벤치마킹에 나섰다.

임정엽 군수와 실과소장, 해당 공무원 등 30여명은 이달 9일 전남 장흥군 탐진강을 찾아 하천 둔치 생태공원, 물문화관 등을 비롯한 하천시설물과 운영상황을 살펴봤다.

전남 장흥군은 탐진강 주변에 공원, 체육시설 등 다양한 시설물을 설치해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자연형 저수 호안조성 정비로 수질을 개선시키는 탐진강 자연형 하천 정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임 군수를 포함한 군 공무원들은 이어 전국 최초로 개장된 장흥 토요시장을 방문, 재래시장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를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임정엽 군수는 “생태적으로 뛰어난 만경강 상류가 흐르고 있는 완주군은 하천변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경우 자연보호, 관광객 유입, 경제적 효과 등을 이끌어낼 수 있다”며 “이번 탐진강변 벤치마킹을 통해 습득한 사례를 지역상황과 접목해 발전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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