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에서 사운드는 어떤 역할을 하는가. 또 사운드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이의 해답을 얻을 수 있는 특강이 마련된다.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소장 장낙인)가 18일 오후 7시 시민을 위한 ‘사운드로 엮어내는 재미있는 영화이야기’ 특강을 선보이는 것이다.

이번 특강은 ‘만원의 행복 시리즈 2탄’. 현대 영화에서 사운드의 역할과 의미는 물론 사운드의 탄생배경까지 다채롭게 소개된다.

그 뿐 아니다.

영화를 감상하며 사운드로 내러티브를 전개하는 기법, 영화에서 음악이 어떠한 기능을 하는지 등 사운드와 음악의 관계도 탐색할 수 있다.

이때 만날 수 있는 영화로는 ‘와호장룡’을 비롯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복수는 나의 것’, ‘기사 윌리엄’,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시민케인’ 등등. 강사로는 뮤지컬 ‘풋루즈’·‘지하철 1호선’·‘폴몬티’ 등을 작곡하고 단편 영화 음악을 맡은 바 있는 작곡가 손문석씨가 초대된다.

영화와 사운드의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자리.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1만원이다.(063-282-7942)

/김영애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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