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계면에 위치한 장계초등학교(교장 서문 백주)가 11일 잔디구장 준공기념 및 느티골꿈나무 가족한마당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잔치에는 윤재삼 장수군부군수, 오재만 군의회의장, 신병호 장수교육장, 정영모 장계초등학교 총동창회장과 관내 초등학교 교장, 이순영 장계중학교장, 김기연 백화여고교장 과 박성근 장계농협장, 이종관 더불어사는모임회장, 정춘원 운영위장 및 사회기관 단체장과 학부모 등 5백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새천년건강체조를 시작으로 출발한 이날 잔치는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들이 틈틈이 선생님과 갈고닦은 기량을 펼쳐 보여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오명균 교감은 경과보고를 통해 4억5천여만원을 투입하여 지난 4월 10일에 착공, 3개월의 공사기간을 통해 인조잔디구장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된 잔디구장은 인조잔디구장 4,000㎡, 우레탄 트랙과 농구, 배구, 배드민튼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구장 517㎡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잔디구장 남쪽 스탠드도 함께 준공되어 학생들의 체력향상은 물론 지역사회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 될 수 있도록 했다.

/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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