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주 중앙시장에 공영주차장이 문을 열었다. 송하진 시장과 참석인사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김인규기자ig4013@
 영세 상인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차장 조성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전주시는 11일 전주 중앙시장에서 146면의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갖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공영주차장은 지난 2005년 부지를 매입, 2007년 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착공한 뒤 1천845㎡에 2층 규모의 주차장을 완공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전통시장을 이용할 때 가장 큰 불편 사항이었던 주차문제가 일부 해소돼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찾고 싶은 시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03년 모래내시장도 101면의 주차장을 조성했으며 남부시장은 천변에 433면의 조성, 2002년부터 이용하고 있다.

40억원의 예산을 확보, 67면의 주차장을 추가 설치하기 위해 부지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풍남문 주변에는 80억원을 투입, 한옥마을 연계형 주차장을 만들고 35억을 추가해 풍남문 상점가의 주차장도 조성할 방침이다.

노송천 복원공사에 맞춰 시청 일대에 관광객 및 시민들을 위한 주차장 조성계획도 갖고 있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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