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실업률이 2.0%로 전년동월대비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통계청 전북통계사무소가 발표한 8월 전북고용동향에 따르면 전북의 15세 이상 인구(노동가능인구)는 141만3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2천명(0.9%) 증가했다.

도내 경제활동인구는 85만9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2천명(-0.2%)이 감소했으며 경제취업참가율은 60.8%로 전년동월 대비 0.7%p 각각 감소했다.

취업자는 84만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천명(-0.2%) 감소했으며, 실업자는 1만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천명(-3.4) 감소했지만 실업률은 2.0%로 변동이 없었다.

산업별 취업자 구성비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등이 28.5%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농림어업이 22.9%로 그 뒤를 이었으며 건설업이 8.3%로 가장 적었다.

직업별 취업자 구성비는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직 등이 30.7%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사무직은 10.9%로 가장 적은 비율을 보였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는 비임금근로자가 38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천명(0.5%) 증가했으나 임금근로자는 46만2천명으로 3천명(-0.7%) 감소했다.

자영업주는 28만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천명(-1.0%) 감소했으나 무급가족종사자는 5천명(5.5%) 증가했다.

임금근로자는 임시근로자 2천명(1.1%) 증가한 반면 상용근로자 3천명(-1.4%), 일용근로자 2천명(-2.1%) 감소했다.

전체 취업자 중 비임금 근로자의 비중은 45.1%, 임금근로자는 54.9%로 나타났다.

취업시간대별 취업자는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18만2천명으로 6천명 증가한 반면,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63만8천명으로 8천명 감소했다.

/김현철기자 two9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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