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재래시장 공동상품권 사주고 이용하기 범 도민운동에 기관·단체·기업체 등의 참여로 추석 판매 목표액 10억 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특히 1사 1전통시장 자매결연 및 공동상품권을 이용한 장보기와 시장별 다양한 이벤트, 캠페인을 통해 최근의 경기 침체, 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전통시장 매출증대에 도움을 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매진키로 하고 공동상품권 판매 활성화에 매진키로 했다.

현재 지난 8월 말 현재 총 85억원을 발행 75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추석절을 맞아 20억원 추가 발행, 전북은행을 공동상품권 위탁관리 금고로 선정해 판매망을 강화하는 한편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을 연말까지 대폭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2천987개소에서 올해 3천500개로 늘린다는 것. 또 시설현대화 사업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도내 85개소 시장을 대상으로 91개 사업을 추진, 올해는 19개 시장 32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택배도우미를 올해 14개 시장 29명에서 내년에는 59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각 시장 환경에 맞는 쇼핑카트기를 도입해 고객들의 불편한 전통시장 인식을 불식시키고 장을 보는 소비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전통시장 공동브랜드인 ‘장엔정’을 반영한 장바구니 1만8천여개를 제작해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10월부터 배포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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