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맞아 완주군과 사회단체, 기업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의 손길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추석을 앞두고 전 공무원이 1마을 담당제를 통한 사랑의 고리맺기로 관내 660세대에게 1천800여만원의 현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저소득가구 182세대와 사회복지시설 31개에 20~50만원의 차례상 차리기 비용도 지급하는 등 2천900여만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키도 했다.

이와 함께 완주군 여성자원활동센터는 송편, 절편, 돼지고기 주물럭 등 음식을 만들어 150여 가구에 나눠주는 한편 삼례읍과 고산면, 운주면 등은 쌀 나누기 행사를 펼쳐 20kg짜리 쌀 300여포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관내 기업체가 지정 기탁한 2천여만원의 현금 및 현물도 관내 208세대에게 전달되는 등 따뜻한 나눔행사로 이웃과 함께 하는 추석명절 보내기가 이뤄졌다.

완주군은 앞으로 명절은 물론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과 함께 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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