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사업을 지원할 민간기구가 공식 출범할 예정이어서 주목을 끈다.

(사)새만금코리아는 오는 23일 오후 2시에 서울 여의도 63빌딩 2층 국제회의장에서 발기인과 초청 인사 등 2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창립총회에 앞서 (사)새만금코리아 준비위원회(위원장 강현욱)는 지난 6월24일에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강현욱 전 지사와 황인성·이한동 전 국무총리, 김덕룡 전 의원, 김주호·한갑수 전 농림부장관 등 법조·언론·학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대회를 갖고 총회를 개최키로 의견을 모았다.

총회에서는 정관채택과 이사장 등 임원선출 그리고 사업계획 설명 및 홍보대사 위촉 등 새만금사업을 지원할 본격 채비를 갖출 예정이다.

앞으로 (사)새만금코리아는 △새만금연구소 설치 운영-새만금사업의 정책과제 개발과 미래비전 및 친 환경개발의 대안 제시 △새만금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양성과 학술대회 전개, 사회복지활동 전개 △새만금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공감대를 도출하기 위한 홍보활동 전개 등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새만금코리아 준비위 한 관계자는 “새만금코리아는 새만금사업 추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지는 민간 조직이다”며 “새만금코리아는 새만금사업을 전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이 사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구성되는 조직이다.

새만금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사)새만금코리아 준비위원장인 강 전지사가 이사장으로 추대될 예정이다.

/김현철기자 two9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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