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 익산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익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축제가 준비단계를 마치고 출항을 시작한다.
오는 10월 9일 익산국제돌문화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익산서동축제 2008, 천만송이국화축제, 익산주얼리엑스포가 익산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익산주얼리엑스포와 국제돌문화프로젝트는 한.중.일 교류전을 통해 지역을 넘어 세계화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편, 지역대표 축제인 2008 익산서동축제는 '서동설화로 상상하는 창의축제‘라는 주제로 오는 10월30일부터 11월2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중앙체육공원과 익산시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익산서동축제는 공식행사와 공연행사, 전시행사, 참여행사, 부대행사 등 크게 5개 부문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 보일 예정이다.

  끼와 재능 있는 청년 ‘서동’ 모여라! 

익산서동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19일까지 서동축제 주인공인 ‘서동왕자’를 선발한다.
응모 자격은 비전과 열정, 용기와 끼를 가진 도내 거주 및 출생자로 만18세 이상 25세 이하의 미혼 남성이면 가능하며 20일 오디션을 거쳐 10월 2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본선대회가 열린다.
시상은 서동상, 금상, 인기상 각각 1명씩이며 상금 250만원 해외교류 시 연수 지원, 상금 100만원, 상금 50만원 등이 전달되며 축제 및 익산시 홍보대사로서 활동하게 된다.

  서동요 댄스대회 & 뮤지컬 

이번 2008 익산서동축제에는 익산시와 서동축제운영본부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뮤지컬 ‘서동요’가 기대된다.
인물과 컨텐츠 중심에서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지역문화를 만들기 위해 서동설화를 기반으로 한 창작 뮤지컬 ‘서동요’를 시립예술단이 제작. 발표한다.
또한 창작댄스 대회인 서동요 댄스대회는 소리와 춤을 사랑하는 지역 청소년과 어머니들이 직접 참가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흥겹고 전염성이 있는 신서동요를 디스코, 락, 팝 등 3가지 버전으로 제작. 배포하여 서동축제 열기 속으로 점점 빠져들게 하고 있다.
청소년 댄스대회는 학교단체, 전국청소년 댄스동아리, 아마추어 댄스팀, 5인~20인 이하 단체 등이면 참가 가능하다.
예선은 오는 25일 오후 3시 익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며 본선은 11월1일 중앙체육공원 익산서동축제 2008 중앙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신청서 및 작품소개서 각 1부를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익산서동축제 운영본부에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축제운영본부 ☎ 063-831-0541~2로 문의하면 된다.

  S-POP 페스티벌  

전래동요를 현대화 시킨 퓨전 창작가요제 S-POP 페스티벌 또한 큰 볼거리이다.
S-POP 페스티벌은 전래동요를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재해석해 안무와 함께 무대에 올리는 경연대회이다.
예선은 익산서동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오는 10월 28일 서울 세종로 청계광장에서 열리며 본선은 11월 2일 서동축제 중앙무대인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작품 규모와 성격은 전래동요를 소재로 한 미발표 창작곡, 대중음악, 퓨전국악, 연기와 율동을 더한 전래동요 등이며 5인 이상 20인 이하 단체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 이며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서동축제홈페이지(http://seodong.iksan.go.kr)를 참조하면 된다.

  서동설화 상상놀이에 빠지라! 

2008 익산서동축제 참가자들이 꼭 들려야 할 곳으로는 상징탑과 아트존, 전국 5대 농악공연, 서동설화체험장 등 먹거리 장터를 추천한다.
상징탑은 축제의 주제에 맞는 조형성과 상징성을 갖는 형상물로 4일간 축제의 장을 안전하고 신명나는 공간으로 지켜준다.
아트존은 익산의 미술가들이 관람객들을 위해 꾸민 상상 마당이며 서동설화체험장은 백제와 서동을 주제로 한 체험장이며 익산의 향기를 듬뿍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이리농악을 비롯한 전국 유명 5대 농악 공연팀이 축제에 참가하여 우리가락의 신명 속으로 초대한다.
또한, 전국에 소문난 익산의 맛 집들이 총 출동하고 어머니가 직접 만든 깔끔한 밥상은 익산서동축제의 백미라 할 수 있다.

  1968년도에 시작된 서동축제

  익산지역은 서동이 태어나고 청년기를 보낸 곳이다.
그가 ‘서동요’를 통해 사랑을 얻고 마침내 백제 30대 무왕이 되어 삼국통일의 웅지를 펼쳤던 전설이 살아있는 곳으로 익산시가 해마다 이를 축제로 재현하고 있다.
지난 1968년 마한민속제전으로 시작해 올해로 40년 동안 이어온 축제이다.
이 축제기간 중에 무왕제례, 서동선발대회, 서동선화 혼례식, 서동선화 행차 등을 통해 서동탄생지로서 익산의 역사문화적 정통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자매결연시인 경주시에서 선발해 준 선화공주와 서동왕자의 혼례식으로 동서화합축제의 장을 만들고 있다.

    익산서동축제 2008 일정
구   분
행사명 및 날짜
비  고
공식행사 

서동축제 개막식․불꽃놀이(10월 30일 18:20~22:00 중앙무대) 
서동선발대회 (10월 2일 19:00~20:30 솜리문화예술회관 ) 
무왕제례(10월 28일 10:30~11: 30 미륵사지) 
서동선화혼례식/행차(10월 30일~11월 2일 12:30~14:00 중앙무대) 
폐막식․불꽃놀이(11월 2일 21:20~21:40)    

공연행사 

교류도시 초청공연(10월 30일, 10월 31일) 
개막식 축하공연(10월 30일) 
시민열린 공연(11월 1일~11월 2일) 
뮤지컬 ‘서동요’ (11월 31일~11월 2일) 
전국 5대 농악 공연10월 31일, 11월 1일) 
드럼켓 공연(11월 1일) 
어린이 인형극(10월 30일 ~ 11월 2일)    

전시행사
(상시,체험)
서동스토리 텔링관 : 서동주제관, 문화콘텐츠관, 체험관
익산산업관 : 익산지역 산업 및 기업홍보 공간
Art Zone : 예술품 전시존10.30 ~11.2

참여행사
S-POP Festival(11월 2일)
어머니 서동요 댄스 대회(10월 31일)
청소년 서동요 댄스대회(11월 1일)
서동설화 체험장 

부대행사
사생대회(10월 30일), 문예백일장(10월 31일), 골든벨(11월 2일)
풍물경연대회(10월 30일 10:00~12:00)
서동 코스프레쇼(11월 1일, 2일)
먹거리장터, 농특산품 전시 및 판매장     

/익산=정성헌 기자 jsh@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