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18일 완주군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조성과 관련, 기초자료 확보 및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관련 자료의 통합 사후관리를 위해 전수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 시행령 제3조와 관련된 시설로, 2명의 전수조사 요원이 11월까지 교육연구 및 복지시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공장, 공동주택 등 15개 유형의 551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 내용은 건물 접근로 확보를 비롯해 장애인 주차구역 적정 설치, 건물 주출입구 경사로 적정 설치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화장실, 계단 및 승강기 등의 적정 설치 여부도 포함된다.

완주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더욱 촉진함으로써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에 노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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