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소외계층이나 아동·청소년들의 공연과 전시 관람료의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하는 ‘사랑티켓’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사랑티켓 지원사업은 관객이 부담하는 공연이나 전시 등 관람료의 일부 또는 전액을 복권기금과 도비예산으로 지원하는 문화예술 공공지원사업이며, 지원대상은 아동과 26세 이하 청소년, 읍·면 거주자로 제한하는 사랑회원과 65세 이상 노인, 장애우, 군인, 실직자, 해외이주민, 외국인근로자 등 나눔 회원으로 구분하며 연간 1회(동반 1인 포함 2장까지) 이용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사랑회원은 개인 7천원 할인, 단체는 5천원의 할인혜택이 주어지며, 나눔회원은 관람료 전액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공연관람비용의 부담으로 인해 문화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회적 소외계층과 미래의 잠재 관객이 될 아동·청소년의 공연·전시 관람료의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전주세계소리축제 행사시 공연되는 양질의 공연작품에도 사랑티켓을 지원, 도민에게 다양한 공연기회 확대와 전주세계소리축제를 널리 알리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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