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상습침수 지역으로 농경지 피해 및 통학에 큰 불편을 주고 있는 호성동 배미실 지역에 대한 배수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18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총 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배수개선 공사를 당초 일정보다 40여일 앞당긴 지난 10일 완료했다.

배미실 지역은 우기철 농경지 침수상태가 심각하고 인근 호성중학교 학생들이 통학에 큰 불편을 겪고 있어 배수개선 공사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시는 배수개선과 함께 오수관거도 설치, 오·우수를 분리하고 생활오수를 차집관거에 직접 연결해 냄새를 없앴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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