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상기온 현상으로 무려 33도를 웃돌던 기온이 주말 내린 비와 함께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도내 서해안부근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 주말 이후로 이번 주 기온은 평년수준으로 내려갈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주말 군산 어청도에 109mm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고창 21mm, 부안 9.5mm, 정읍 11mm, 전주가 0.5mm의 비가 내렸다.

또한 비가 내린 도내 각 지역의 기온도 30도를 밑도는 기온 분포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대 관계자는 “지난 주말 내린 비로 인해 연일 30도를 웃돌았던 기온은 차츰 평년기온(최저 10~17도, 최고 27~30도)을 되찾아 갈 것으로 보이며, 이번 주는 대체로 흐리고 구름이 많은 날이 예상되며 23일과 25일쯤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지역은 오늘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 낮 최고기온은 27~30도를 보일 것으로 기상대는 밝혔다.

/권재오기자 kjoh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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