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북내사랑꿈나무 임규래이사장(사진)이 한국일보가 주최하는 2008년 대한민국 고객감동 그랑프리에서 사회봉사부문 대상자로 선정됐다.

임이사장은 (사)전북내사랑꿈나무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는 한편 대한적십자봉사회 중앙협의회 고문, 법무부 전주지방검찰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부이사장, 대한적십자사 전북도지사 상임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사회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임이사장은 또 순창향우회 회장으로서 해마다 고향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노인들의 영정 사진 무료 촬영, 경로당 연료비 지원, 소년소녀가장 및 조손가정 지원, 다문화가정 돕기 등에 앞장서고 있다.

봉사가 생활의 일부분으로 자리잡은 임이사장의 이웃 사랑 정신은 어린 시절 한약방을 하던 부친의 덕행이 바탕이 되었다고 한다.

그는 “아버지께서 어린 시절 어려운 사람들에게 무료로 침을 놓아주곤 하셨다”며 “직장 생활을 하다 우연히 적십자사를 알게 돼 활동한 것이 벌써 30년이 넘었다”고 되돌아봤다.

그는 그동안 봉사활동으로 대통령상 표창, 내무부장관 표창, 법무부장관 표창, 대한적십자총재 표창 등을 수상했다.

임이사장은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과 소년소녀가장 등을 돕는 것이 앞으로 20년후를 내다보는 봉사가 될 것”이라며 “희망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더욱 확산돼야 한다”고 말했다.

/권재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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