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각종 건설업무과 관련해 자체 설계팀을 운영, 상당한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각종 소규모사업, 주민숙원사업, 재해위험지구개선사업, 오지개발사업 등 주민편익사업에 3명으로 구성된 설계팀을 운영한 결과 지난해 423건에 3억7천만원의 예산이 절감된데 이어 올해는 600건에 7억3천만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지여건 및 주민요구사항 등을 설계에 반영해 민원발생 요인을 사전에 해결, 예산절감 및 예산의 효율적 운영에 일조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속한 측량과 설계, 사업장 이해로 견실시공을 유도, 부실공사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주민만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군은 합동 사무반을 편성, 주민숙원사업, 소규모사업 등 182건에 대해 동절기 이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측량 설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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