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완주군금고의 공공예금 이자수입이 역대 최고인 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군은 이달 20일 현재 일반회계 공공예금 이자수입이 35억원 세입됐으며, 올해 말까지 25억원이 추가 세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공공예금 이자수입 70억원은 지난해 공공예금 이자수입 42억원보다 28억원(66.6%)이 증가한 것이다.

완주군의 공공예금 이자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은 군의 정확한 자금수급계획에 의한 여유 자금을 군 금고(전북은행)의 안전하고 수익 높은 상품에 정기예금 등으로 장기 예치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완주군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일반회계는 물론 특별회계(기타 7, 공기업 2)의 대기성 자금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특별회계에서도 올해 총 2억원의 이자 수입이 추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공예금 이자수입은 경상적 세외수입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자주 재원”이라며 “올해 콜금리가 5.25%로 인상됐기 때문에 내년도 공공예금 이자수입은 90억원을 무난히 달성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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