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해대표이사
 바이전주 우수 업체인 ㈜세기종합환경(대표이사 양기해)이 오는 9월 24~26일 서울 농수산물유통공사(aT)센터에서 열리는 ‘2008 농림수산식품 과학기술대전에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세기종합환경은 ‘티타늄생물막볼’을 이용한 수질정화 기술을 개발, 양식장에서 기존 4일에 한 번씩 전량을 갈아 주던 수조의 물을 갈아 주지 않고도 이용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기술은 농어민 비용저감 효과는 물론, 중국, 동남아, 유럽, 중동 등에 환경전략 산업으로 수출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는 그 동안 활발한 신기술 개발활동을 통해 2005년 신지식인 대통령표창, 2006~2007년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특허획득 10건, 실용신안 획득 5건, 미국특허등록 1건, PCT 국제 출원 3건 등 50여 가지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회사 대표인 양기해씨는 ‘청개구리 감돌이(신아출판사)’라는 동화책도 펴내 환경보호운동과 소득향상의 동시 효과를 누리고 있다.

특히 이 책은 환경동화로서 4개국어로 발간돼 중국 애니메이션 업자와 공동 영화제작 단계를 밟고 있다.

‘티타늄생물막볼’로 만든 이 애니메이션의 개구리, 미생물 등의 캐릭터는 전 세계 어린이들의 완구로 제작될 예정으로, 어항이나 호수에 던져 넣으면 물을 정화시키는 신기한 현상이 발생한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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