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군민의장 심사위원회(위원장 장재영 군수)는 제41회 장수 군민의 날을 맞이하여 평소 향토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에 대하여 장수 군민의 이름으로 문화체육장에 이순자(31, 계남면 궁양리), 산업공익장  임순애(66세, 번암면 노단리), 애향장 최춘식(51세, 경기도 고양시), 효열장 이근성(68세, 천천면 월곡리)씨 등 4개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9월 22일 장수군민의 장에 선정된  4명의 공적을 보면 다음과 같다문화체육장에 이순자(31)씨는 1997년 9월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세계카누선수권대회 등 그간 123회 경기에 출전하여 2006년 세계대회 1,000m 2위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500m 동메달을 수상을 하였으며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는 카누사상 한국최초로 올림픽 자력 출전 하는 등 고향을 빛낸 자랑스러운 체육인으로서의 공을 인정받았고산업공익장에는 임순애(66세)씨로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여성지도자로  70년대부터 새마을운동을 전개 IMF경제난국시 금모으기 동전 모으기 운동을 비롯하여 불우이웃돕기, 소외계층 등 어려운 군민을 위해 소리 없이 사랑을 실천 하였고, 애향장에는 계남면 화음리 최춘식(51세)씨로 장수군 애향교육진흥재단과 자매결연을 맺어 2005년 겨울방학을 시작으로 2008년 여름방학까지 227명의 장수군 관내 중·고등학생들에게 학력신장의 기회를 제공하였고 본인이 운영하는 학원식당에서 장수군 학생들에게 무료급식 제공하는 등 장수군 인재육성에 기여하였으며, 효열장에는 천천면 월곡리 이근성(68)씨로 지적장애1급의 국민기초 수급자임에도 어머님 모시기에 온갖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농사일을 할 때도 어머님을 집에 혼자두고 가기가 걱정이 되어 리어카에 태우고 같이 다니며 봉양하는 등의 효심이 인정되어 군민의 장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1일 제41회 군민의 날 행사 시 수상할 예정이며 장수군은 문화체육장, 산업공익장, 애향장, 효열장등 4개 분야에서 군민의 귀감이 되고 이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한 군민을 대상으로 매년 장수군민의 장을 수상하였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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